오대표님의 오콘목달 컨텐츠 수업을 듣고
'나'라는 컨텐츠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미리 시간의 여유를 두고 오대표님과 대화를 설레이며
기다렸다.
뭔가 알 것 같은데 아는 것이 아닌 명료하게 잡히지 않았던 방향이
함께 웃고 감동하며 대화하는 사이에 명료해졌다.

“대표님을 관통하는 단어가 있어요.
모든 구슬을 꿰는 단어요.
아마도 이 느낌이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게
대표님께서 기획하고 펼치고 계시는 모든 일들이
이것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하실 수 있으실 거 같아요!
대표님 마음속에 뜨겁게 강렬하게 타오르고 있는 건
‘나를 통해서 사람들이 좋아졌으면 좋겠어’ 인거 같아요.
나 임묘진 대단한 사람이야 이거 알아줘 보다는
내가 있어서 사람들이 쉬고 아이들이 온전하게 자라날 수 있게 하는 마음이 크신거 같아요.”

책 몇권 읽고 좋은 수업 몇 번 듣는다고 만들어진 얕은 지식이 아니다.
깊고 촘촘히 짜여진 지식의 기반위에 몸소 겪은 경험이 녹아져서 스며나오는 오은환 대표님이었다.
지식의 힘을 안다.
어마어마한 정보가 넘쳐나서 스마트폰만 열면 얼마든지 정보를 접할 수 있지만
세상에는 인터넷에 있는 정보 말고도
오랜 시간 엉덩이에 땀차가며 논문을 읽고 전문서적을 읽어야 습득할 수 있는 지식의 영역이 있다. 물론 지식이 다는 아니지만 지식이 삶의 경험을 만나 지혜가 되는 과정이 있다.
그런 과정을 겪은 사람에게서 나오는 통쾌한 명료함이 있다.
오은환대표에게서는 그런 깊은 향기가 난다.
말 한마디 한마디 버릴것이 없는 분이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단어와 마음을 사용하는 분.
그래서 그녀와 함께 공명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기쁨이 얼마나 큰 것인지 새삼 느끼는 시간들이었다.

오콘목달의 수업에서 정확하게 얘기하는
철저히 주제가 있고
테마가 있고
즐길거리가 있어서 그 컨텐츠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여들고
다음의 컨텐츠를 기다리게 하는 것!

이제부터 그것을 하고자 한다.
공부를 다시 시작해야겠다.

세상 부드러운 목소리로
팩트를 오목조목 짚어가며 얘기를 나눠준
오은환 대표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