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스더 포뮬러를 챙겨 먹은지 벌써 17일째가 되어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건강 챙기기에 모두가 유념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저도 경각심을 가지게 되어 영양제들을 챙겨 먹기 시작했고, 여러 글들, 판매처들, 전문가의 말들을 통하여 유산균이 가장 기본이 된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들었습니다. 심지어는 잘못된 상식으로 여러 영양제를 챙겨먹느니, 유산균 하나만 잘 먹어도 된다는 이야기를 방송에서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고민하고 겪어왔던 몸의 이상한 증상들, 예를 들어 산부인과 질병이라든지 여성형 탈모, 장 건강, 면역력 개선에 유산균이 공통적으로 필요함을 알게 되었고 이전부터 유산균을 챙겨 먹고 있었습니다. 

제가 먹어왔던 여러 유산균들 중에서 단연 에스더 포뮬러는 스스로 만족스럽고, 주변에 추천을 하게 될 정도로 훌륭한 것 같습니다. 17일 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의 효과를 정밀한 검사를 통해 측정한 것도 아니고 제가 전문가도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느꼈던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1. 맛있습니다.

어떤 유산균은 우유에서 나는 비릿한 맛이 나고 어떤 유산균은 약 특유의 기름 냄새가 나고 어떤 유산균은 고소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에스더 포뮬러 중 가루로 먹는 프리바이오틱스는 고소하고 달콤하고 맛있습니다. 흔히 생각하는 요거프레소 요거트 아이스크림 맛이 나요. 그동안 다른 제품들을 먹어오며 맛이 없어도 약이니 참자 생각했었는데, 에스더 포뮬러는 그냥 맛으로도 먹을 것 같아요. 알약이든 가루약이든 입에 털어 넣을 때 이상한 냄새가 날까봐 항상 긴장하고 숨을 들이쉬는데, 전혀 전혀 그럴 필요가 없고 오히려 너무 맛있습니다.

2. 화장실 루틴이 정확해졌습니다.

그동안 유산균을 챙겨 먹어왔는데도 변비로 며칠 고생하다가, 날 잡아서 화장실 가서 다 비우는 식의 루틴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래도 장 비우는 게 어디냐 하면서 나름 만족을 하고 있었는데 이걸 먹고 나서는 매일매일 아침에 그냥 화장실을 가요. 저도 참 신통하다고 생각하고, 이런 글을 쓰는 제 자신이.. 약장수같지만 실제로 제가 느낀 거니까 사실대로 쓰겠습니다. 저도 놀랐어요. 먹어보니 정말 좋아요. 장 건강이 행복에 직결된다고 하는데 이번 달은 화장실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기억이 없어서 정말 마음이 가벼웠습니다. 레어케어에서 제품을 받고 감사한 마음에 sns에 사진을 찍어 올렸었는데, sns 친구가 이거 엄청 좋아! 하면서 답장을 하더라고요. 이미 아는 사람들은 알고 있는 거구나 싶었습니다. 

3. 프리+프로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가 구분되어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동안 프로바이오틱스만 먹고 살았어요. 이제는 둘의 차이도 알게 되었고, 생각해보니 당연히 같이 먹어야 하는 것 같아요. 유익균이 장에 들어가게 하고 또 그 유익균이 활발하게 활동하려면 먹이를 주어야 하는 거니까. 덕분에 정확하게 알고 먹고, 효과도 보는 것 같아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4. 알, 포에 관하여

알은 조금 큰 편이지만 전 더 큰 알약도 매일 매일 챙겨 먹고 있기 때문에 저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알약이 크면 물 한 통 다 마셔가며 겨우 삼키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 그런 분들은 힘드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감동받았던 포인트는 프리바이오틱스 포가 정말 깔-끔하게 찢어진다는 겁니다. 정말 가위로 자른 듯하게 깔끔하게 잘려서 가루를 질질 흘리는 일도 없었고, 그냥 뭔가 더 믿음이 갔습니다. 의도된 것일지,, 제가 손을 잘 쓰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특히나 더 잘 찢어져서 기분이 좋았고 이런 데서 브랜드 수준이 보이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

제가 그동안 느낀 바는 이정도 입니다. 꽤 양이 많이 남았는데, 끝까지 열심히 먹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