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자마자 열어보았는데 마치 제가 과학자가 된 듯이 앰플을 제조하는게 너무 재밌었어요! 직접 부어서 바로 쓰는거라 신선도?에 대해서도 믿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처음 써보고 든 생각은 진짜 촉촉하고 좋은 성분들로 가득 차있는 것 같다는 것이었어요! 혹시나 끈적임이 있을까? 싶을 때쯤 벌써 쓱 스며들어 있더라구요~ 마무리감까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품에서 약 냄새가 조금 나는데 바르고 나면 금방 날아가고, 제가 화장품 향에 예민하지 않아서 저는 그렇게 거슬리지는 않았어요. 저는 오히려 막 과한 꽃향이나 가공품 향이 더 싫은 사람이라서, 약 냄새를 맡으니 바르면 되게 피부에 좋을 것 같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품을 한번 만들면 꽤 양이 많아서 여러번에 나눠 쓸 수 있고 용기도 따로 있어서 아주 깔끔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위의 글은 사용 후 바로 느낀 후기였고,

처음 사용 후 일주일 정도 밤에 꾸준히 사용했는데 수분감이 충전된 느낌을 받았어요!

한번 제조(?)하면 저는 7-8번정도 사용할 수 있었어요! 1회에 너무 많이 바르면 오히려 번들거리는 느낌이 있을까봐 양 볼에, 그리고 이마에 한번씩 짜서 써주었어요.

사용하면서 제 나름대로의 적정량을 점차 알아갔답니다

살짝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은 두 용기를 합쳐서 만들어야하다보니 조금은 번잡스럽고, 그 과정에서 버려야되는 쓰레기가 조금 나온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용기를 뜯는 과정에서 날카로운 부분도 없고 쉽게 잘 뜯긴다는 점은 편했습니다

21일에 공구 예정이 있던데, 두 통 더 쟁여놓으려구요!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