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달동안 강의를 듣고
바로 리뷰를 쓰기보다 스스로를 검증해보고 싶었어요-

저는 강의를 통해 육아에만 매몰되어있는 정체성이 없는
지금의 상황에서 뭔가 전환점을 찾고 싶었어요.

저는 두들긴 돌다리도 또 두드리는 쫄보 성격이라
이 강의도 광고에서만 저렇게 좋아보이는거 아닐까라는
마음도 솔직히 있었어요.
(제가 공구업체에 혹해서 가입비를 날린 상태였거든요)

강의 첫 날, 아기를 맡기고 현장강의에 참석했어요.
열정 넘치는 그 많은 사람들 사이에 앉아있을때
너무 오랜만에 느껴보는 전율이었어요.
육아에 지쳐 무기력해져있던 제가 은환쌤 강의를 들으면서
이것저것 하고싶은것도 생각이 나고,
딱히 뛰어난것도 없는 지극히 평범한 일반 사람이지만
나도 뭔가 해볼 수 있는게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4번의 강의를 들으며 5월 한달을 보냈어요.
육아때문에 마지막 주는 온라인으로 들었는데,
너무 사소한 저의 고민과 질문에도 정성스럽게
함께 고민해주시고 답변을 주신 은환쌤때문에
커피숍 구석에서 훌쩍이기도 했어요 (실은 펑펑 울었어요 ㅋㅋ)

강의의 내용은 말할것도 없고요,
이 강의를 듣고 저의 제일 큰 변화는 동력이 생겼어요.
무기력에서 벗어나 은환쌤께서 알려주신대로 한다면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목표와 기대감이 생겼어요.

그 힘으로 6월 한 달 동안 배운대로 적용해 나가고 있고,
만나게 해주신 오콘목달 식구들에게 많은 도움도 받고,
결과적으로 죽어가던 제 계정이 변하고 있어요.
의미있는 결과들이 많이 나와서 저도 놀라고 있는 중이에요.

한달동안 이런 변화들이 일어났는데
앞으로는 어떨지 정말 기대돼요.

좋은 강의를 해주시고 아낌없이 나눠주셔서 정말감사해요-:)